‘스마트폰’ 돌풍은 없다?
“스마트폰이 국내시장에는 잘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처음부터 다시 검토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휴대폰 제조업체 A사의 한 마케팅 담당자는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스마트폰이 국내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했던 당초 예상과 달리 ‘찻잔속 태풍’에 그칠 조짐을 보이고 있어서다. 삼성전자의 ‘옴니아’는 4개월 동안 겨우 6만3000여대 판매되는 데 그쳤고 LG전자는 판매대수 자체를 공개하지 못하고 있을 정도로 소비자들의 반응이 시원치 않다. ■국내 소비자들 스마트폰에 냉담 삼성전자의 대표 스마트폰 ‘T옴니아’는 지난 1월만 해도 하루 1000대 가까이 팔려나갔지만 최근 들어 판매량이 500∼600여대로 절반가까이 뚝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현존하는 최고의 풀터치스크린폰’이라 자평하는 것치..
청강컴정/기타
2009. 3. 26. 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