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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게임으로 불황 탈출!

IDEA

by luckey 2009. 3. 6.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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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단 니콜라스라는 30살의 컴퓨터 프로그래머로 두 아이를 가진 가장입니다. 갑작스런 의료비 지출과 함께 악화된 경제 상태로 보너스를 받을 수 없게 된 에단 니콜라스는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에 봉착했습니다. 살고 있는 집까지 팔아야 할 판국이었답니다.

그래서 남자는 아내가 육아에 더 신경을 써준다면 남자는 일하는 시간을 제외하고 아이폰으로 게임을 개발하겠다고 제안합니다. 아내는 이 제안을 받아들이게 되고 남자는 회사에 출근하기전과 퇴근 후에 게임을 개발하기 시작했답니다

그렇게 해서 탄생한 게임이 바로 iShoot 이었답니다. 6주 동안 만들어 낸 이 게임은 2.99달러에 팔리기 시작했습니다. 앱 스토어는 아이폰의 응용프로그램을 다운로드 할 수 있는 곳으로 15,000개의 애플리케이션이 업로드 되어있고 무려 5억회의 다운로드를 기록하면서 그야말로 IT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데요. 

iShoot 역시 앱 스토어에 올라가서 큰 인기를 끌게 됩니다. 재미있는 것은 니콜라스의 전략입니다. iShoot은 3주동안 베스트 셀러 게임이 되었는데요. 이렇게 베스트 셀러 게임이 될수 있었던 것은 iShoot의 무료버전인 iShoot Lite를 올려놨는데 이게 무료 다운로드 리스트에서 1등을 기록하면서 유료 게임인 iShoot의 인기를 견인 했다고 합니다.

처음 게임이 나올 때는 하루 2천 달러를 벌었고 가장 많이 팔린 날은 17,000회의 다운로드를 기록하면서 3만 7천달러까지 벌었답니다. 이렇게 돈을 번 에단 니콜라스는 잘 다니던 썬마이크로시스템즈를 그만두고 아예 회사를 창업해버렸답니다. 앞으로 아이폰 앱스토어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가족들과 함께 지내면서 틈틈이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는 지금의 이 환경이 너무나 좋다고 하는군요.

그런데 이 소식을 보니 정말 앞으로 세상이 이런 식으로 변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플랫폼을 가진 회사들과 함께 그 플랫폼 속에서 살아가는 수많은 사람들. 그야말로 생태계지요. 앱 스토어 기반아래서 수많은 독립개발자들이 꿈을 찾아서 떠나는 이 모습들 이런 모습이 미래사회를 바꿔가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앱 스토어를 보면 저는 블로그가 생각납니다. 앞으로 다음이나 네이버가 만들어낸 플랫폼이 있고, 그 플랫폼 속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살아가는 그런 생태계가 만들어지지 않을까요?

다음이나 네이버가 앞으로 배워야하고 참고할 것이 있다면, 그것이 바로 앱스토어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음과 네이버는 앞으로 자신들이 얼마나 멋지고 근사한 생태계를 구축했느냐에 따라서 승리와 패배의 갈림길에 서게 될 것입니다.

출처 : 스마트 쇼핑저널 버즈
원본 : http://www.ebuzz.co.kr/content/buzz_view.html?uid=78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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